•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호남고속철도 광주도심 ‘측면도로’ 전액 국비로 개설

광산구 소촌동 3천 가구, 1만2천여 명 도심 접근성 등 크게 개선

  •  

cnbnews 박용덕기자 |  2014.07.03 13:04:28

광주 광산구 소촌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호남고속철도 광주도심 통과구간 측면도로가 전액 국비로 개설된다.

광주광역시는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 등 관련부처와 협의한 결과, 광산구 소촌동 모아아파트 주변도로(중2-139호선, 소1-62호선) 개설을 위해 설계에 들어갔으며 용지보상이 완료되는 9월부터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중 개통키로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시비 107억원을 절감하고, 광산구 소촌동 모아아파트 인근 3000 가구, 1만2000여 주민들이 수완지구(하남지구), 상무지구 등 도심은 물론 제2순환도로를 통해 시 외곽 어느 곳이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도로개설사업은 호남고속철도 도심통과구간인 하남∼광주송정 간(연장 1347m, 용지 1만3950㎡)에 107억을 투입해 측면도로를 개설하고 완충녹지와 방음벽 등 정비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은 관련법상 도로관리청인 광주시에서 비용을 부담해 개설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밝혀왔지만  광주시는 수차례에 걸친 방문 협의를 통해 KTX 고속철도 개통 효과를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전액 국비로 시행해 줄 것을 적극 설득해 최종 합의했다.

황봉주 광주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도로개설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시민과 지역을 위한다는 사명감으로 끈질긴 노력 끝에 이끌어낸 성과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호남고속철도가 차질없이 건설되고 개통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