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 보석감정과 이대현 교수.(사진/수성대학교 제공)

‘웹에서 나만의 주얼리를 디자인하고 주문하면 끝’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 보석감정과 이대현교수가 웹에서 각종 보석을 디자인하고 곧바로 주문할 수 있는 ‘주얼리 디자인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개발, 보석 제작기간 및 제작비용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이 교수는 “웹 3d기반의 주얼리 디자인 플랫폼을 국내 최초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며 “이 기술 개발로 기념일 등에 따라 보석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은 인터넷에서 주얼리 모델 및 소재를 선택한 뒤 곧바로 주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주얼리 디자인 플랫폼 개발로 보석의 제작기간 및 제조비용이 각각 1/3이상 줄어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웹 3d기반의 디자인 플랫폼은 전 산업분야에서 적용됐지만 주얼리 분야는 수십가지의 표면을 표현해야 하는 보석의 다각화 때문에 적어도 최고급 전문가용 그래픽카드를 창작한 PC에서만 구현할 수 있었다.

이 교수는 중소기업청 ‘산학연공동기술개발사업’으로 지역의 주얼리 제조업체인 ‘이프주얼리와 공동으로 지난 1년간 연구한 끝에 ‘웹 3d기반 주얼리 편집 모듈’을 개발하게 됐다.

이대현 교수는 “이 기술 개발 덕분에 주얼리 디자인을 전공한 학생들의 1인창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음 학기부터 캡스톤디자인 시간에 ‘주얼리 디자인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 개발 및 사업화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