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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김무성 겨냥 쓴소리 “좋으면 삼키는 정치 안해”

“김명수, 언론 보도대로 논문표절 칼럼대필 사실이라면 문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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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4.07.01 11:59:31

▲새누리당 당권주자인 서청원 의원은 1일 오전 YTN 라디오 ‘신율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7·14 전당대회에서 유력한 당권 경쟁상대인 김무성 의원을 겨냥해 “친박이다 원박이다를 따지기 이전에 어려울 때나 좋을 때나 신뢰를 갖고 동행하는 것이 정치인 또는 동지로서의 올바른 행동”이라며 “좋으면 삼키고 하는 정치를 나는 안했다”고 쓴소리를 퍼부었다.(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당권주자인 서청원 의원은 1일 오전 YTN 라디오 ‘신율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7·14 전당대회에서 유력한 당권 경쟁상대인 김무성 의원을 겨냥해 “친박이다 원박이다를 따지기 이전에 어려울 때나 좋을 때나 신뢰를 갖고 동행하는 것이 정치인 또는 동지로서의 올바른 행동”이라며 “좋으면 삼키고 하는 정치를 나는 안했다”고 쓴소리를 퍼부었다.

특히 서 의원은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를 언급하면서 “그 양반(김 의원을 지칭)이 처음에는 박 대통령을 도왔지만, 경선에서 떨어지자 다른 쪽에 가서 중요한 직책을 맡아 일을 했고, 세종시 문제에도 반대 입장을 취했는데 박 대통령이 다시 대권 후보가 되니까 다시 와서 총괄본부장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 의원은 최근 김 의원이 박근혜정부의 지지율 하락을 거론하며 ‘독선에 빠진 면이 없지 않다’고 한 것을 두고는 “대통령의 인기가 떨어지고 야당이 공격하는 틈을 이용해 자신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위해 그러는지 안타깝다”면서 “정치 지도자들은 언행이 일치해야 한다. 좀 정제된 이야기를 해야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서청원은 논문 표절, 제자의 논문실적 가로채기, 강의 원고 및 신문 게재 칼럼 제자 대필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언론에 보도된 것이 사실이라면 문제가 좀 심각하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검증요청서(인사청문 요청서)가 국회에 제출됐고, 검증날짜도 잡혀있는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검증과정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단서를 달면서도 “사실이라면 이건 문제가 된다”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정치의 중요한 요체는 국민의 정서와 감정을 나타내는 여론이 중요하다”면서 “언론에서 문제 된 것이 사실이라면 그건 검증과정에서 드러날 거다. 만약에 논문표절뿐만 아니라 칼럼까지도 대필했다고 한다면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서 의원은 “새누리당으로서도 그걸 덮어두긴 힘들다고 생각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 문제들이 사실이라면 그건 심각하게 당에서도 생각할 것”이라며 김 후보자를 정리하고 가야 한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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