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27일 민선5기 대표적 소통행정인 ‘시민과 만남의 날’을 마무리했다.
간담회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그동안 민원을 제기하고 해결해 온 5개 자치구별 대표자를 초청하고, 관련 주요 현업부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민과 만남의 날’은 강 시장이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할 것을 약속하고, 당선자 시절부터 지난 4년간 매주 운영됐다. 그동안 160회 563개팀 2800여 명과 직접 대화하며, 제기된 민원 731건 중 88%인 645건을 시정에 수용했다.
특히, 시민 누구나 원하면 시정의 최고 책임자인 시장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 자리잡으며, 시민 고충민원에서부터 고질·집단민원, 나아가 광주공동체 발전을 위한 정책까지 광범위하게 제안받아 개선하고, 시정에 반영하는 등 시민 만족도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 주관, 고충민원 만족도 2년 연속 전국1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SA)’ △안전행정부 주관, 민원행정 부문 정부합동평가 ‘최우수’ 등 평가를 받고, 소통행정을 지향하는 민선 6기 일부 지자체 당선자들도 벤치마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