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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서 보는 조선시대 궁중의상 행렬

한국-폴란드 수교 25주년 축하 창작국악 공연과 한복 패션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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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창현기자 |  2014.06.26 16:06:07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Korea Festival 2014’ 한국의 날 행사에서 선보인 조선시대 궁중의상 패션쇼. (제공=폴란드 한국문화원)

한류 축제의 날에 폴란드 바르샤바 시민은 한국의 멋과 맛을 하루 종일 즐기며 축제를 만끽했다.

바르샤바 아그리콜라 공원에서 개최한 한국-폴란드 수교 25주년 축하 ‘Korea Festival 2014’가 열린 6월 21일 오후 3시. 약 2000여 명의 관객들은 창작국악 공연단 소리아 그룹의 ‘아라리가 났네’, ‘진짜 잔치’ 열창에 환호하고 양국 비보이 공연단 묘기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복과 폴란드 전통의상을 입은 양국 어린이가 입장하면서 시작한 한복 패션쇼에서는 화려한 의상과 특이한 장신구를 포착하는 카메라 셔터 소리가 여기저기서 울려댔다.

특히 익선관을 쓰고 곤룡포를 입은 왕과 다채로운 장신구로 치장된 가채머리 모습의 왕비는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패션쇼는 이소정 한복명장이 제작한 전통의상들이 선을 보였고, 박현주 한복산업마케팅연구소장이 무대를 감독했다.

“Feel Korea, Taste Korea, Discover Korea!"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문화 공연과 패션쇼뿐만 아니라 바르샤바 주요 한식당이 참가해 김치, 불고기, 잡채, 전 등 우리 전통 한식의 맛을 소개했으며 한국대사관에서도 대추, 밤, 건어물, 전통주와 전통차 등 우리 농수산 식품 전시 및 시식코너를 별도로 마련했다.
 
한류문화 체험 코너에서는 사물놀이 악기 체험, K-POP 노래방, 태권도 시범, 한국관광사진전, 한국문학 전시 및 판매 프로그램들이 현지인의 흥미를 끌었다. 김홍도의 풍속화 ‘씨름’을 판화로 만들어 한지에 찍고 현지인 이름을 한글로 써주는 코너에서는 6000여 장의 한지가 바닥나는 등 많은 인기를 끌었다.  

폴란드 현지 언론들 역시 한국-폴란드 수교 25주년을 기념한 이번 한류 축제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TVP2 국영방송은 “한국의 전통의상 한복과 Korea Festival 2014”라는 주제로 생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토크 FM 라디오 방송, 폴란드 라디오 24, MY21 인터넷 신문 및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도 행사 관련 내용을 집중 보도했다. (CNB=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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