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은 26일 이임 기자회견에서 "7000여 공직자가 혼신의 노력을 다해 온 결과,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성취와 약진을 이루면서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민주․인권․평화도시', '문화콘텐츠 허브도시', '첨단과학산업도시 건설'을 시정의 3대 축으로 삼고, '지금 뛰지 않으면 안 된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모든 시정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광주공동체의 '위대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하면 된다'는 자신감과 가능성을 찾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민주․인권․평화도시로서의 자산과 가치가 세계 속에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며 "늘 답답하기만 했던 경제적 풍요로움도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문화와 환경, 복지, 여성, 시민소통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위상을 구축하여 이제 광주공동체는 도약과 상생의 새로운 기운을 맞이하였고, 주어진 여건 또한 조성됐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민선 5기 동안 ▲10만 5천개 일자리 창출 ▲명실상부한 수출주도형 생산도시로 도약 ▲국내외 392개 기업, 4조 6919억원 투자유치 ▲글로벌 광산업, 친환경 자동차산업, 스마트 가전산업, 고부가가치 하이테크 금형산업 등 주력산업과 ‘3D융합상용화지원센터’ 건립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가시적 성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GIST 캠퍼스 유치▲세계적인 민주․인권․평화도시로 부상 ▲국제적인 문화․스포츠도시를 향한 기반 구축 ▲광주 제2순환도로 1구간의 민간투자 사업자 상대로 승소 ▲국비 3조원 시대 개막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 등을 성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