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25일 금오산관광호텔에서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경상북도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민관 파트너쉽 형성을 통한 공중위생 감시의 효율화와 크린(clean) 공중위생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계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8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 및 표창패가 수여, 보건복지부 조원재 사무관의‘공중위생 관리현황 및 향후 정책방향’ 강연과 정책질의 및 토의, 소양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도는 부족한 공중위생 감시 인력의 보강과 공중위생 감시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선발해 운영해 오고 있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들은 관내 공중위생업소 위생지도, 홍보 및 계도, 검사수거 지원 등 공중위생 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만58개의 공중위생업소를 점검하고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업소 28개소를 적발하기도 했다.
이경호 경북도 식품의약과장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해 도내 해수욕장, 산간계곡 등 피서지를 찾는 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및 관계공무원들은 숙박업소 등 공중위생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수준 높은 공중위생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