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의 비주얼 디렉터였던 서우탁의 출품작 ‘고래’. 예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라는 ‘아트스타코리아’의 첫 번째 미션 작품으로, 피노키오에 나오는 고래에서 영감을 받았다. (제공=서울옥션)
최근 종영한 아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트스타코리아’에서 봤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경매로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옥션이 CJ E&M의 스토리온과 함께 ‘아트스타코리아 자선경매’를 6월 27일 오후 5시에 서울옥션 강남점에서 개최한다. 출품작을 선보이는 프리뷰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아트스타코리아의 출연자 서우탁, 이베르, 이국현, 이현준, 최혜경, 홍성용, 구혜영 작가가 참여하고, 이들의 개성 있는 작품 18점으로 구성된다. 1부에는 ‘아트스타코리아’ 프로그램에서 미션으로 수행한 작품 12점이, 2부에는 도전자들의 기존 작품 중 판매가 가능한 작품 6점이 출품된다.
이번 경매는 수익금의 일부가 “아이들과 미래”에 기부되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의 미술 교육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경매 시작가는 누구나 쉽게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1부는 30만원, 2부는 10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서울옥션은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소개하고 이들에게 미술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고자 이번 경매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방송으로 알려진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을 소개하며, 미술의 대중화를 통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선경매 출품작들은 방송을 통해 제작과정이 알려져 관객들의 이해도가 높으며,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이 미술 작품을 즐기면서 쉽고 재미있게 경매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NB=안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