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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만나다

‘2014 만화가 있는 도서관 사업’ 만화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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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창현기자 |  2014.06.24 14:23:52

▲한국만화박물관 2층 아동 열람실 전경. (제공=한국만화영상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 이하 진흥원)은 ‘2014 만화가 있는 도서관 사업’을 진행한다고 6월 24일 밝혔다.

이번 ‘2014 만화가 있는 도서관 사업’은 누구나 도서관에서 양질의 만화책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식의 보고인 도서관에서 우수한 만화콘텐츠를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만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과 동시에 점점 고사되고 있는 출판만화의 지원을 통해 디지털만화와 출판만화 시장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도서관에 배포될 만화도서는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지난 10년간 발간된 국내 출판만화를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만화도서 선정에는 심사위원들의 심사뿐 아니라, 국내 포털과의 연계를 통해 네티즌의 추천도 받는다.

선정된 50종의 만화도서는 종당 700만 원, 총 3.5억 원이 도서구입비용으로 지원되며, 구입된 도서는 수요조사를 거친 이후 전국의 공공도서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배포된 만화도서가 방치되지 않고 많은 독자들에게 읽힐 수 있도록 기본적인 책 소개와 만화전문가들의 서평 등이 수록된 안내책자를 인쇄물과 전자책으로 제작, 배포한다.

진흥원의 오재록 원장은 “웹툰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만화가 각광을 받고 있지만, 출판만화가 한국만화의 중요한 근원 중 하나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특히 도서관을 중심으로 만화도서를 배포하는 본 사업을 통하여 만화를 읽는 행위가 단순한 유희의 목적을 넘어 국민들의 지식 함양에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만화가 있는 도서관 사업’과 관련된 도서 모집은 다음달 1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며, 자세한 모집 요강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CNB=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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