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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여파' 박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 50% 넘어

지지율 42.7% 추락 새누리도 38.1% 동반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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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4.06.19 09:43:14

▲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저녁(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 논란 여파로 박근혜 대통령은 물론 여당인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치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18일 실시한 일간 정례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문 후보자의 교회 강연 내용이 보도되기 직전인 지난 11일 51.1%에서 12일 49.4%로 50%대가 붕괴된 이후, 13일 45.5%, 16일 43.5%로 꾸준히 내려가 불과 6일 만에 10%포인트 가까이 빠진 42.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박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지난 11일 41.8%에서 13일을 기점으로는 ‘잘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잘하고 있다’는 의견을 처음으로 앞질러 17일 50.2%로 취임 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새누리당 역시 정당 지지율 역시 지난 11일 45.1%에 17일 38.1%로 일주일 만에 7.0%p 하락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당 지지율은 같은 기간 35.8%에서 36.3%로 올라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1.8%포인트에 불과해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부정적 평가가 50%를 넘은 것은 처음”이라며 “상황이 당-청 모두에게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유무선 혼합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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