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10대 목포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후보를 당내 경선을 통해 확정했다.
지난 14일 목포지역위 사무실에서 새정치연합 소속 19명의 시의원 당선자는 당내 경선을 통해 의장 후보에는 조성오 의원, 부의장 후보는 성혜리 의원, 운영위원장 이기정 의원, 도시건설위원장 정영수 의원, 관광경제위원장 조요한 의원, 기획복지위원장에 최홍림 의원을 각각 확정했다.
경선은 단독 출마한 부의장, 기획복지위원장, 관광경제위원장을 제외하고, 의장과 운영위원장, 도시건설위원장 등에 대해 출마 후보들에 대한 정견발표를 듣고, 바로 투표로 들어갔다.
의장에는 조성오, 고승남, 강찬배 의원이 참여했으며, 운영위원장에는 이기정, 장복성 의원, 도시건설위원장에는 정영수, 최석호 의원 등이 참여했다.
그러나 장복성 의원이 정견발표 후 경선 참여 포기를 함에 따라 운영위원장에 이기정 의원이 단독 출마 요건을 갖춰 투표 없이 결정됐다.
경선 투표는 의장과 도시건설위원장에 대해 진행됐으며, 의장 투표는 1차 결과 강찬배 3, 고승남 7, 조성오 9표로 나왔다.
과반수가 나오지 않아 2차 결선 투표로 진행됐으며, 고승남 7, 조성오 12표로 조성오 의원이 의장 후보로 결정됐다.
도시건설위원장은 정영수 13, 최석호 5, 무효표 1표로 정영수 의원이 후보로 결정됐다.
이날 선출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후보는 내달 7일 제10대 목포시의회 개원후 본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