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6월 12일 개최한 ‘대한민국 상상캠프’ 개인 및 단체 부문 수상식. (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민국 청년들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와 재능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창업 콘텐츠로 새롭게 태어난다!”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주관한 ‘대한민국 상상캠프’(이하 상상캠프)의 우수 수료자 및 팀에 대한 시상식이 6월 12일 서울 종로구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CJ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5월 18∼23일 제주 나인브릿지에서 펼쳐진 상상캠프에 참가한 39명의 청년 창업 준비자들의 아이디어와 현장 활동 등을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과 단체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개인부문에서는 ▲생활태도 ▲개인 프로젝트 ▲단체 프로젝트에서의 기여도 등을 평가해 최우수상(문화체육부장관상)에 박석경(아트디렉터) 씨, 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및 CJ상)에 정혜리(기획자) 씨와 민신홍(대학생) 씨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의 상금도 수여됐다.
아이디어 협업 경쟁을 펼친 총 6개 팀에 대해 ▲아이템과 사업계획서에 대한 독창성 ▲사업 가능성 ▲융합성 등을 평가한 단체부문에서는 전 세계인이 참여해 이야기를 창작하는 SNS 플랫폼을 기획한 ‘위드핑퐁’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으라차차랏차’ 팀과 ‘컨추리고고’ 팀에게 돌아갔다. 단체부문 수상팀에게도 개인 부문과 동일하게 상장과 상금이 제공되며, 콘텐츠코리아 랩 창업발전소 스타트업 참여를 희망할 경우 서류심사 면제 등의 혜택도 부여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상캠프 수료자 전원에게 문화융성위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주어졌다. 상상캠프 수료자들에게는 콘텐츠코리아 랩이 운영하는 아이디어 융합공방 참여 신청 시 심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한편,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상상캠프 참가자들은 5박 6일간의 캠프 기간 동안 융합, 건축, 꿈,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연사 특강과 함께 ▲염색하기 ▲내면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종이로 가마 만들기 ▲참가자 간 아이디어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뜨거운 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강우현 남이섬 대표, 뉴미디어 건축가 하태석 스케일 대표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강사와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콘텐츠로 창조하고, 이를 창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이끌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상상캠프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이 국가대표 콘텐츠로 연결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상상캠프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대표 창업 사관학교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NB=안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