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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 신경숙 작가와의 만남 개최

‘K-Literature’ 일환으로 작가의 두 번째 영역작품 출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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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창현기자 |  2014.06.16 08:45:12

▲신경숙 작가의 두 번째 영역작품 ‘I’ll Be Right There’ 미국 내 출판 기념행사. (제공=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은 ‘K-Literature’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9일 오후 6시 30분 미국 문단이 주목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신경숙을 초청, 문학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K-Literature’는 한국 및 미국 문단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북토크, 토론, 작가 사인회 및 작가의 최근 근황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는 행사다.

‘K-Literature: An Evening with Kyung-sook Shin’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6월 신경숙 작가의 두 번째 영역작품인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I'll Be Right There)’의 미국내 출판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는 한국의 80년대와 90년대 초기, 비극적인 시대 상황 속에서 청춘을 보낸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신경숙 작가는 지난 2011년 ‘엄마를 부탁해(Please Look After Mom)’을 미국에서 양장본으로 10만부 초판 출간하였고, 비(非)미국 작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최대 데뷔작 판매 기록을 수립하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뉴욕타임즈 집계 베스트셀러 순위(양장본 소설 부문 14위)에 올랐다.

신 작가는 행사에서 자신의 작품세계를 설명하고 직접 선정한 글귀를 낭독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독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외국 독자들에게도 신경숙 작가의 작품과 문학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CNB=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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