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12일 포두사랑봉사단을 비롯한 2014 광주전남 재능기부 선정단체 7곳과 ‘농어촌 재능기부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남본부 회의실에서 갖은 협약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에 활기를 불어넣는 재능기부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남지역본부와 협약을 맺은 단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하는 재능기부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포두사랑봉사단 ▲강진다솜회 ▲(사)서로사랑나눔봉사회 ▲녹향월촌 ▲(사)아시아문화예술협회 ▲다향고등학교 ▲광주여대 Food N Cook 등 7개 단체이다.
이들 기관은 농어촌 주거환경개선, 문화공연, 방학캠프, 벽화그리기, 영양관리교육 등 농어촌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행윤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어촌 재능기부 활동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재능기부가 펼쳐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본부는 지난해 선정되어 활동한 6개 단체를 포함해 이번 7개 단체와의 협약까지 총 13개 단체와 재능기부 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