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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제17회 인당봉사상 시상

인당봉사상 17년 동안 청소년 1886명 수상, 장학금 4억80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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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락현기자 |  2014.06.12 10:10:57

▲제17회 인당봉사상 대상을 차지한 김민영 양과 남성희 총장 등 수상자 단체사진.(사진/대구보건대학교 제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청소년들의 봉사와 효행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제17회 인당봉사상 시상식에서 대상에 경북체육고등학교 3학년 김민영 양이 선정되는 등 모두 133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대구보건대학교는 한 달 동안 전국 239개 고등학교에서 3학년 재학생 375명의 추천을 받아, 외부인사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에 김민영 양, 효행부문 우수상에 경덕여자고등학교 김유진 양, 사회봉사부문 우수상에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최규환 군을 선정했으며 사회봉사부문 봉사상 15명, 효행부문 봉사상 15명, 장려상 수상자 100명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김민영 양은 어릴 때부터 편찮으신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등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육상선수로 꿈을 키워나갔다. 처음엔 성적이 저조했으나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전국체전 경보종목 은메달을 획득 했다.


김양은 운동을 하면서 조부모가 계신 요양원을 수시로 찾아 마사지를 해드리고 말벗이 되는 등 효행심과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이 뛰어나 대상을 받았다.


김민영 양은 “얼마 전 돌아가신 할아버지도 하늘에서 기뻐하실 것”이라며 “운동도 봉사도 열심히 하고 이웃에 봉사하며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사회봉사부문 우수상을 받은 최규환 군은 고교 2년 동안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무려 834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프론티어 봉사단 대구학생회장으로 활동한 경력을 인정받았으며 효행부문 우수상을 받은 김유진 양 역시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몸이 불편한 조부모를 수발하고 가사와 학업을 게을리 하지 않는 모습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보건대학교는 대상자인 김민영 양에게 고교 1년간 등록금인 1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 대학에 지원해서 합격할 경우 졸업 시까지 납입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또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70만원의 장학금을, 봉사상 수상자 30명에게는 각각 3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품을 지급했다.


수상자들이 당해 연도에 대구보건대학교에 지원하면 가산점을 주고 합격할 경우 입학금이 면제된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인당봉사상 17회까지 1886명의 청소년을 발굴해 수상했으며 모두 4억 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수상자들과 고등학교 교사, 학부모 등 모두 200명을 초청한 가운데 지난 10일 오전 11시 대학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7회 인당봉사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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