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락현기자 | 2014.06.12 10:09:04
계명대 호텔관광학과 2학년 박상용(22‧사진) 학생이 최근 ㈜하나투어에서 주관하는 ‘2014 투어챌린저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하나투어 투어챌린저는 미래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대학생들이 세계를 직접 다니면서 글로벌 투어리즘의 비전을 갖게 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시작돼 배낭여행 아이디어와 하나투어의 노하우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마련, 장학생을 선발해오고 있다.
대학생 대상 장학프로그램으로서 전국 대학의 관광 관련학과 재학생들만 지원이 가능하며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전공 관련 해외탐방의 기회와 졸업 후 하나투어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져 관련 전공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학프로그램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행기획서(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상품 개발) 및 SNS를 통한 코타키나발루 홍보 평가(1차 심사)와 면접(2차 심사)을 통해 최종 선발자를 가렸다.
계명대 박상용 학생은 젊은이들을 겨냥한 미션 수행형 코타키나발루 여행상품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고, 면접 때 기타를 준비해 개사한 노래를 다른 지원자들과 함께 부르는 등 특유의 친화력을 드러내며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 26명은 오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9박 10일 동안 국내 봉사활동과 함께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지역 탐방을 떠날 예정이다.
계명대 박상용 학생은 “처음 지원했는데 선발돼 놀랍고 또 무척 기쁘다”며 “여행을 좋아해 호텔관광학을 전공으로 선택했는데 열심히 노력해 여행사에 입사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고 경험을 많이 쌓아 실력있는 여행개발사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