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를 대상으로 한 작품 감상 프로그램 ‘힐링목요일’. (제공=국립현대미술관)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과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형식의 작품 감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상을 특화하여 그들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해설과 함께 누구나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편하게 동참할 수 있게 구성했다.
전문 전시해설사와 함께 전시작품 중 대상층에 가장 인기 있는 작품 4~5개를 보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가와 작품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고, 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시간을 갖는다. 감상에서부터 토론과 체험은 모두 전시실 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편안하게 미술관에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르신(65세 이상)들과 함께하는 ‘낭만수요일’은 산수화가 조평휘의 회고전 ‘구름과 산_조평휘’를 감상할 예정이다. ‘그때 그 시절 낭만에 대하여’를 주제로 나의 청춘을 회상하며 산수화를 그려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신청은 전화(02-2188-6305, 6173)와 이메일(unvss@korea.kr) 접수로 하면 된다.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힐링목요일’은 사진기획전 ‘사진의 눈’과 재일교포 건축가 이타미 준의 회고전 ‘이타미 준_바람의 조형’을 통해 ‘자연으로부터의 풍경’을 이야기한다. 가사와 일상에 지친 주부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여유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시스템 사전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주변의 평범한 어르신과 주부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에서 낭만과 힐링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NB=안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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