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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 구급차안에서 40대 산모 출산 '화제'

장동길 소방교, 이종수 구급대원의 신속조치로 건강한 아이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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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오익호기자 |  2014.06.11 13:25:19

▲양평소방소 장동길 소방교와 이종수 구급대원

소방관의 일상을 다룬 예능프로 '심장이 뛴다' 프로그램으로 소방관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양평소방서 소방관들의 도움으로 구급차 안에서 40대 산모가 무사히 남아를 출산한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8시경쯤 양동면에 살고 있는 임산부 김씨(44)는 갑작스런 진통으로 산기를 느껴 긴급히 119에 신고하자 양동119구급대 소방교 장도길 이종수 구급대원이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중 구급차 안에서 소방서 구급요원의 도움으로 남아를 출산했다"는 것이다.

이 두 구급대원은 현장에 도착해 산모의 상태를 살피고 김씨와 남편을 인근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이미 진통이 5분 간격으로 시작된 긴박한 상황이었던 터라, 구급대원들은 황급히 양동면 단석교차로 안전한 곳에 차를 세우고 분만세트로 분만 유도를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건강한 아이 출산해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들 구급대원들은 신생아의 호흡과 체온을 유지하면서 의료진에게 무사히 인계했고 현재 산모는 원주기독교병원에서 회복중이며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직접 분만을 유도했던 장동길 구급대원은 "구급대원으로 활동하면서 처음 겪는 일이라서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떨린다"고 말하고 "정말 긴박한 상황이었지만 산모가 아무런 탈 없이 출산해 다행이고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아이의 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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