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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숲과 쉼터로 변한 목현천

지난 9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 '2억원 투입 주민편의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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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오익호기자 |  2014.06.11 10:29:47

맑고 풍요로움을 강조하는 경기도 광주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하천 가꾸기에 발벗고 나섰다.

11일 경기 광주시에 따르면 "회덕동 431-5 일원에 하천부지 2,020㎡를 활용, '목현천 도시숲' 조성 공사를 지난 4월 21일 착공해 지난달 30일 완료하고 9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는 것이다.

이를위해 시는 목현천 도시숲은 방치되어 있던 하천부지를 활용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입, 나무 등 교목류 87주, 황매화등 관목류 1,609본의 수목을 식재해 도심 속에 녹지 공간을 조성하고 파고라를 비롯 앉음벽, 벤치 등의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도심 속 녹색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 목현천 도시숲은 주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기고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며, 특히 하천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이에 주민 박모(여, 53, 송현동)씨는 "하천변 유휴부지로 방치되어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주위 환경을 오염시키던 이곳을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고 벤치 등 아름다운 도시 숲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과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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