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교수 차승재. (제공=씨네21 최성열 기자)
‘8월의 크리스마스’, ‘살인의 추억’, ‘타짜’ 등 대중성과 함께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수의 영화를 제작한 영화제작자 차승재의 마스터클래스가 6월 26일 19시에 CGV압구정에서 개최된다.
현재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교수인 그는 제작자로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통해 삶에 대해 진지한 질문들을 던져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강연은 차승재 교수가 선정한 ‘타짜’, ‘살인의 추억’, ‘내 머릿속의 지우개’ 등 7개의 작품을 통해 장르적 전형성을 깬 영화들의 기획개발 과정을 되짚어보고, 작품과 감독을 파악하는 프로듀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장르의 전형성에 더해지는 독창성과 영화시장의 시스템 및 발전과정들을 심도 있게 다루는 등 영화산업의 실제 현장을 다각도에서 살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 KAFA+(원장 최익환)는 작년에 이어 올해 3월에는 정두홍 무술감독의 액션연출 마스터클래스, 4월에는 홍경표 촬영감독의 촬영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
KAFA+ 마스터클래스는 한 달에 한번 영화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본인만의 노하우와 현장에서의 경험 등을 진솔하게 나누고 있다.
이번 6월 26일에 개최되는 차승재 교수의 KAFA+ 프로듀싱 마스터클래스 강연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성명, 성별, 영화 경력사항, 연락처 등과 수강신청 사유를 간단히 기재해 담당자 이메일(bumigo@kofic.or.kr)로 사전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www.kofic.or.kr)를 참고하거나 담당자에게 문의(02-3141-2369~70)하면 된다. (CNB=안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