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호텔외식조리학부가 ‘2014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라이브 및 전시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포함,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달 23~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는 ㈔한국조리기능인협회와 ㈔조리기능장려협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전국 요리 관련 학과 학생, 일반인 등 3천여 명이 참가했다.
대구보건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제조하여 경합을 벌이는 서양 및 동양 라이브 부문과 현장 전시를 하는 동양 전시부문에 총 41명이 9팀으로 나눠 참가했다.
2학년 배성탁씨는 한식창작요리 3코스 전시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배씨의 메인 작품 ‘머스타드와 데리야끼 소스를 곁들인 닭고기요리’에 대해 한식을 다양한 퓨전 요리로 승화시킨 창작성이 뛰어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2학년 이진규 씨 등 5명은 서양 라이브 부문 금상을 받았으며, 2학년 김성진 씨 팀과 2학년 김보경 씨 팀 등 2팀 10명은 동양 라이브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2학년 조강연 씨를 비롯한 3팀 15명은 서양 라이브 부문 은상을 받았으며 2학년 박다혜 씨 등 5명은 동양 라이브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2학년 권보준 씨 등 5명은 서양 라이브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는 서양 부문 안홍 교수와 고범석 교수, 동양 부문 김덕희 교수의 지도가 큰 힘이 됐다.
호텔외식조리학부 김덕희 교수는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