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감에 장휘국(63)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 현재 광주시교육감 선거 개표율이 99.99%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장휘국 후보가 47.60%의 득표율을 기록해 양형일 후보(31.7%)를 제치고 당선됐다.
장휘국 당선자는 “주민직선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청렴과 혁신교육, 보편적 교육복지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더욱 확대시키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민선 2기 광주광역시 교육감으로 선출해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이번 승리는 참교육의 승리이며, 지속적인 교육개혁을 바라는 광주 시민들의 승리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보내주신 압도적인 성원과 지지는 광주교육이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아이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선생님들 모두가 행복한 미래지향의 광주교육을 간절히 열망하고 응원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4년 동안 학력과 인성이 조화를 이룬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큰 뜻 아래 추진해온 여러 가지 교육혁신과 교육개혁 정책들이 비록 비바람을 맞기는 했지만 이번 선거로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