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5개 구청장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이 싹쓸이 했다.

현역 구청장이 불출마한 서구청장 선거를 제외하고 모두 현역이 재선, 삼선 도전에 성공해 야당의 텃밭임을 입증했다.

송광운 북구청장 후보가 3선 도전에 성공하고 민형배 광산구청장 후보, 노희용 동구청장 후보, 최영호 남구청장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 현재 동구청장 선거 개표율이 100%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노희용 후보가 71.19%의 득표율을 기록해 오형근 무소속 후보(17.06%)를 가볍게 제치고 당선됐다.

서구는 개표율 91.44%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임우진 후보가 70.06%의 득표율을 기록해 신광조 무소속 후보(23.78%)를 후보를 제쳤다.

남구는 개표율 99.97%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최영호 후보가 72.95%의 득표율을 기록해 강도석 무소속 후보(15.84%)를 눌렸다.

북구는 개표율 99.98%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송광운 후보가 67.30%의 득표율을 기록해 진선기 무소속 후보(17.01%)를 제쳤다.

광산구는 개표율 100%를 기록한 가운데 민형배 후보가 83.36%의 득표율을 기록해 박오열 통합진보당 후보를 큰 표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