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용 새정치민주연합 동구청장 후보(사진)가 3일 "동구는 지금 변화와 도약의 새기운으로 가득차 있다"면서 "소중한 한 표로 동구 재건에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노 후보는 선거 마지막날인 이날 오전 7시30분에 산수동에서 거리유세를 하고, 전통시장, 노인복지관, 어린이집, 상가 등을 돌며 지지를 끌어내고 있다.
노 후보는 "이번 6․4지방선거는 동구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 적임자가 누구고 앞으로 4년 동안 주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할 주민들의 대표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지난 1년반 동안 낮은 자세로 주민들을 섬기는데 최선을 다해 온 기호 2번 노희용을 꼭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그는 "잘못된 관행 대신 상식과 원칙, 합리적인 균형이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아시아문화중심구로 육성과 도시재생․재개발 사업의 중단없는 추진으로 작지만 강한 동구, 문화중심, 행복동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노 후보는 오후에는 동구 관내 어린이집을 돌려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노 후보는 "동구의 적극적인 출산장려시책이 실제 출산증가와 인구 유입으로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반면에 그 재원마련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히고 동구 출산장려금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 구청장들과 만나 각 구별로 서로 다른 출산장려금제를 통일시키거나 시에 건의하여 도입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또 "선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시책을 개발하고, 인구유입을 위해 구간경계 조정과 합리적인 도심재개발, 재건축등 재생 사업에도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노 후보는 "출산과 육아는 가정과 사회를 구성하고 발전시키는데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아이 낳기 편하고, 아이기르기 편한 동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