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희생으로 지켜온 우리 조국, 함께 만들어야 할 통일 한국’이라는 슬호건 하에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우선 제59회 현충일인 6일 오전9시 동구 신암선열공원 참배 후, 10시 경 대구 앞산충혼탑(대구시 주관)과 칠곡군 충혼탑(경북도 주관) 등 각 시‧군 충혼탑에서 추념식이 일제히 거행된다. 특히, 10시 사이렌에 맞춰 차량통제 및 추모묵념을 통해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조성한다.
2일 오후5시에는 다빈치커피 수목원가는길점에서 커피전문점을 찾는 일반시민, 학생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큰나무 다트 맞추기, 유엔참전국 땡큐트리 만들기 등의 경품행사 ‘다빈치커피는 보훈을 싣고’를 가진다.
9일 오전9시에는 ‘제9회 청소년 나라사랑 보훈골든벨’이 대구지역 고등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 강당서 열려 보훈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5월28일부터 6월10일까지 ㈜이랜드리테일 동아쇼핑과 함께 쇼핑 1층 야외행사장 등 5군데에서 나라사랑 바자회가 개최한다. 바자회의 수익금은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14일 오전10시에는 두류공원일대(집결 두류야구장)에서 ‘2014 달구벌 보훈문화제’가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등 시민 등이 참여하여 나라사랑 걷기 대행진, 보훈기네스 도전, K-보훈스타 공연과 무료 가훈써주기, 캐리커쳐, 미니 유격체험 등 가족단위의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18일 오전6시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경기 일정에 맞춰 ‘나라사랑 거리응원전’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날 대구FC와 함께 보훈홍보부스를 마련하여 나라사랑 큰나무 다트 맞추기와 보훈퀴즈 맞추기 등 경품이벤트를 실시한다.
19일, 20일에는 각각 이마트 성서점과 월배점에서 대형할인점을 찾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을 대상으로 보훈퀴즈 맞추기, 유엔참전국 땡큐트리 만들기 등의 이벤트 ‘이마트와 함께 하는 보훈쇼핑데이’를 진행한다.
6.25전쟁 64주년을 맞아 25일 오전10시 대구는 대구문화예술회관, 경북은 안동탈춤공연장에서 6․25전쟁 제64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6월 호국보훈의 달 기간 중에는 모범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정부포상, 매일보훈대상 등 각종 포상이 수여되고, 중상이 국가유공자와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 및 보훈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국가보훈처장, 중앙 행정기관장,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위문을 실시한다.
이월드는 11일, 12일 양일간 국가유공자 및 유족(증 제시, 동반 1인 포함)에 대하여 무료입장 및 놀이시설 무료이용 행사를 가지며, 허브힐즈에서는 6월 한 달 간 국가유공자와 유족(증 제시, 동반 1인 포함)에 대해 무료입장(체험료는 자부담) 행사를 실시한다.
다빈치커피는 6월 호국보훈의 달 동안 국가유공자 및 유족(증 제시)에게 음료 1+1 행사를 실시한다. 대구FC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증 제시, 동반 4인 포함)에게 6월 홈경기 무료입장을 실시하며 선착순 100명에게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박물관 및 공원, 사찰 등에서는 국가유공자(유족)증을 제시하면 무료입장 편의를 제공하며, 대구구장 프로야구경기도 6월 한 달간 국가유공자(유족)증을 제시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동반가족 1인포함)에 대하여 경기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또 호국보훈의 달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대구지방보훈청 자체 페이스북을 운영, 지역 내 보훈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이에 대한 쌍방향 소통으로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연중 SNS이벤트 ‘보훈청이 쏜다!!’를 진행하고 있다.
오진영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올 6월에 지방선거와 월드컵이 예정돼 있어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제대로 살리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국민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고 국가에 대한 희생과 공헌이 최고의 가치임을 인식할 수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