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용 새정치민주연합 동구청장 후보(사진)는 1일 동구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서는 동구 남문로 옛 위생매립장 부지를 둘러본 뒤 "1단계 다목적체육관 건립에 이어 2단계 동구문화체육공원(CSPark, Clture Sport Park)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1단계 동구 다목적체육관은 부지 1만3천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배드민턴장과 탁구장, 배구장 시설을 갖추게 되며, 현재 총사업비 79억원중 1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기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2단계 CSPark도 차질없이 추진하여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균형 있는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생태공원․야외공연장 등도 추가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노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용산동에 있는 용산체육공원을 방문, 동구축구생활체육연합회 가 개최하는 축구대회에 참석 지지를 호소했다.
홍두석 동구 생활체육축구연합회 회장은 노후보에게 축구전용구장, 생활체육공원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노후보는 "백세시대에 접어들며 국민복지의 핵심요소로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동구민의 염원인 다목적체육관과 CSPark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동구 다목적체육관과 CSPark는 생활체육 기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동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는 것은 물론 월남·용산지구 등 신흥 주거지역 6천여 세대 입주 예정인 주민들의 문화여가 활동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