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팔달중학교 전교생 310명을 초청해 창의적 직업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지난 29일 2학년 학생 95명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 3시간 동안 자신이 원하는 2개 학과의 직업을 체험했다. 이날 대구보건대학교는 중학생들에게 5개 학과의 직업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스포츠건강관리과는 휘트니스 & 퍼스널 트레이닝 체험, 언어재활과는 예비 언어치료사 체험, 의료환경디자인과는 맛있는 공간 멋있게 꾸미기 체험을 제공했으며 사회복지과는 생명존중 직업체험, 방사선과는 올바른 방사선 이해 체험을 제공했다.
오전에 공간디자인 꾸미기 체험과 오후에 휘트니스 체험을 한 2학년 박미란(여‧14) 학생은 “휘트니스 직업은 재미있고 자신과 상대방에게 건강과 기쁨을 주는 매력적인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운동을 좋아하는 내 적성에도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함께 방문한 2학년 담임 안재우(42) 교사는“학생들이 교과서에만 접했던 직업을 직접 체험하는 것은 장래를 위해 매우 좋은 기회”라며 “체험활동 자체를 즐기는 모습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체험활동을 총괄한 박상수 대구보건대학교 입학팀장은 “학과마다 다양한 직업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학교 홍보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팔달중학교 3학년 학생 120명은 지난 22일 직업 체험활동을 했으며, 1학년 학생 95명은 오는 6월 5일 체험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