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전남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새청사. (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산하로 한국공연예술센터, 국립예술자료원이 통합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예술 분야 지원기능 간의 상호연계를 통해 공공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 5월 28일 자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와 한국공연예술센터, 국립예술자료원을 통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통합 대상 기관과 문화예술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부처 협의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28일 문예위 산하에 공연예술센터와 예술자료원을 두기로 최종 확정한 것이다.
이번 통합을 계기로 문체부와 문예위는 예술 현장과의 소통, 예술단체에 대한 체계적 육성을 위한 예술지원 창구의 일원화 및 유기적 연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예술지원 네트워크와 효율적인 자료 수집 및 보존·활용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문예위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통합기관의 기능 조정과 강화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과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CNB=안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