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총장 신일희)가 대구‧경북지역 학생들의 자발적인 창업을 독려하고 우수 청년창업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2014 대구·경북 학생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창업에 관심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고등학생,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함께 우수 창업아이디어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상금 1000만원을 지원하는 이번 대회는 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눠 진행되며, 대학부 7명(팀), 고등부 11명(팀)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상위 수상자 1~2명(팀)에게는 ‘2014 대한민국 창업리그 전국본선 진출권’이 주어지고, 창업전문가 멘토링, 특허출원 지원금 등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지원과 고교생의 경우 계명대 창업특기생 우선 선발의 혜택 등이 제공된다.
또 수상자들에게 창업지원단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원하는 것은 물론, 사후 관리로 창업 교육, 창업 컨설팅 등 창업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회 심사기준은 창의성, 기술성, 사업성 등이며,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계명대 김현수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창업 유전자를 조기 발굴해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6월 9일까지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계명대 창업지원단으로 이메일(45207@kmu.ac.kr)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되고,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과 창업 관련 프로그램 소개는 계명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www.kubic.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계명대는 2011년 중소기업청 주관‘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 2년간 총 51억여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창업 아카데미 개설, 창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육성사업 등 실질적인 창업관련 사업을 시행하며 지역 거점 창업선도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청 주관‘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 1차년도(2013년) 사업비로 30억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창업관련 사업들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25억원을 지원받아 최근 사업비 12억6000만원이 투입되는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지역 경제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으며, 최근 중소기업청에서 체계적‧전문적 창업교육을 통해 창업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정, 지원하는 ‘창업대학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