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용 새정치민주연합 동구청장 후보는 28일 남광주.대인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관광프로젝트 개발에 대해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노 후보는 "동구의 대인시장은 3년간 20억원을 투입해 문화관광시장으로 육성하고, 남광주시장도 올 1월 전통시장으로 등록 후 ‘남광주역사 테마파크’를 비롯해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산수시장의 경우 국비보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며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개별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려 문화전당시대의 필수 관광자원으로 육성, 발전시켜 내겠다며, 월남지구 개발과 학3구역 입주 등 동구의 도시재생과 재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전통시장 활성화의 첩경이라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구청장에 당선이 된다면 공직자들이 전통시장을 더 자주 찾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문화전당을 찾는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 방문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노후보는 시장상인회측의 관공서 온누리 상품권 구입에 대한 건의에 대해서는 "동구관내에는 제조업 기반이 취약하고 서비스, 자영업 비율이 70%에 달해 정책적으로 온누리 상품권 구입을 강제할 수 없는 애로점이 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본청 산하 각 부서별로 온누리 상품권 구매 사용을 권장하고, 구보․전광판 등을 활용해 전통시장 이용과 온누리 상품권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