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관광학부 대학생들의 현장체험을 통한 생생한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대학생 지역관광 컨설팅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대학생 지역관광 컨설팅사업’은 경북관광포럼 위원들의 컨설팅을 받아 관광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관광학부 대학생들이 팀을 구성 경북의 관광자원을 직접 방문 및 경험한 내용의 아이디어 제안서를 오는 30일까지 제출받아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도는 이번 컨설팅 주제로 백두대간 관광, 동해안 관광, 낙동강 관광, 농산어촌 관광, 슬로우(Slow) 관광, 음식관광, 열차관광, 산업관광, 향수관광, 지역축제 등 10대 중점과제를 제시하고, 이들 과제 중 관심분야를 선택해 현장을 직접 체험한 내용을 중심으로 관련된 아이디어 또는 구체적인 개선방안 등을 제안 받는다.
김일환 경북도 관광진흥과장은“이번 대학생 지역관광 컨설팅 사업은 새로운 시각의 관광아이디어 개발 뿐 아니라, 경북관광이 수요자 중심․체험위주의 관광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