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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6일 ‘세월호 국조’ 첫 회의…특위 개회 ‘불투명’

국조 범위와 대상, 증인채택 등에서 진통 예상…박대통령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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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4.05.26 10:19:24

▲여야는 26일 국회에서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열고 여당 몫인 위원장에 내정된 심재철 의원과 여야 간사로 선임된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에 대한 선출 안건을 의결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오른쪽)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논의하고 있다.(자로사진=연합뉴스)

여야는 26일 국회에서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열고 여당 몫인 위원장에 내정된 심재철 의원과 여야 간사로 선임된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에 대한 선출 안건을 의결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앞서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와 조원진 특위 간사,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와 김현미 간사 등 4명은 전날 ‘세월호 국조특위’ 구성을 마치고 국조계획서 작성을 위한 실무협상에 들어갔으나 조사 대상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조사대상과 관련해 정홍원 국무총리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 남재준 전 국정원장을 비롯한 국정원, KBS와 MBC 등 방송사를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새정치연합은 유정복 전 장관을 포함한 전·현직 안전행정부 장관도 조사대상으로 적시했으나, 박근혜 대통령은 조사대상에서 제외하고 김기춘 비서실장 조사로 대신하기로 하고 전직 대통령에 대해서는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조사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에서는 김현미 의원이 간사에 임명됐고, 위원으로는 우원식 김현 김광진 민홍철 박민수 부좌현 최민희 의원 등이 선임됐다고 박범계 원내대변인이 발표했다. 비교섭단체 몫의 위원으로는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참여한다.

새누리당은 여당 몫인 위원장에 심재철 의원을 내정하고, 간사에 조원진 의원을, 나머지 위원으로는 권성동 김희정 경대수 김명연 박명재 윤재옥 이완영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또 국정조사 시기와 향후 일정, 범위, 대상, 증인채택 등의 내용을 담은 국조 계획서 의결을 시도하며, 이날 의결할 경우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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