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은행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역대 은행장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올바른 민영화 방향 및 우리은행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인도네시아의 Saudara 은행 인수와 서울시금고 재유치 성공 등의 실적을 공유하며 민영화 이후에도 은행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선배 은행장님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우리은행 계열의 민영화는 모두에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명규 전 은행장은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지혜를 모으고 마음을 하나로 합해 민영화 이후에도 시장과 고객에게 인정받는 우리은행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CNB=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