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새누리당 성남시장 후보의 희망열쇄 펀드가 시작한지 20일만에 모금액 3억원을 채웠다.
22일 신 후보측에 따르면 "깨끗한 선거를 치르고자 출시한 ‘희망열쇠 펀드’가 모금액 3억원을 가득 채운것은 깨끗한 선거를 치르고자 하는 시민들의 염원이고 성원"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펀드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선거기간 동안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신 후보는 지난 2일 6.4 지방선거 성남시장 후보 중 최초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개적인 ‘신영수 희망열쇠 펀드’를 출시했다. 펀드의 이름은 ‘성남을 활기차게 시민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 성남의 희망열쇠가 되겠다는 의미에서 ‘신영수 희망열쇠 펀드’로 붙인 바 있다.
이처럼 펀드는 공개적으로 시민들에게 돈을 빌려 쓰고, 선거 후에 선관위로부터 선거비용을 보전 받아 원금에 이자까지 되돌려주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이다. '신영수 희망열쇠 펀드'의 약정액은 1만원 이상이며, 상한액은 제한이 없고, 이자는 3%로 책정했었다. 펀드 참여자는 법정 선거비용 보전일(8월 4일) 1주일 후인 8월 11일에 원금에 3%의 이자를 더해 상환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