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간부 공무원들이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가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주고 있다.
21일 성남시 수정구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 윤기천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정노인종합복지관(산성동)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는 것이다.
더욱이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은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곳으로, 점심 시간이면 400여 명의 어르신이 한꺼번에 몰려 자원봉사 일손이 필요한 시설이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따뜻한 밥과 배추 된장국, 오이 치커리 무침, 닭다리 조림, 두부 양념장 등의 배식을 돕고, 설거지, 청소 등 바쁜 복지관 일손을 거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수정구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수정구노인종합복지관 배식 봉사활동을 나가는것은 물론, 구 공무원 대상 참여 신청도 받아 복지관 봉사 일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기천 수정구청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단발성이 아닌 정기적 자원봉사 체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무원이 솔선수범할 것이고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