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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한국전문소생술(KALS) 교육기관 인증

심폐소생술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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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락현기자 |  2014.05.20 10:53:43

▲대구보건대학교 임상시뮬레이션센터에서 한국전문소생술 기본과정 응시생들이 팀을 이루어 흉부압박 등 심폐소생술과 제세동(전기충격)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학교 제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임상시뮬레이션센터는 지난 17일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한국전문소생술 교육기관(KALS : Korea Advanced Life Support - Training Site)으로 인증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센터는 장소, 시설, 기자재, 강사 등 교육환경과 인력에 대한 사전 평가에서 이미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17일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실시한 실사를 통과했다. 센터는 같은 날 원광대학교병원 간호사 등 실무자 14명이 신청한 한국전문소생술 기본 및 강사과정(Korea Advanced Life Support Provider & Instructor)교육도 성공리에 마쳤다.


한국전문소생술 과정은 졸업 후 임상실무 현장에서 환자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과정으로 병원에서 가장 많이 하는 재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자는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와 의학과 본과 3,4학년 간호학과 및 응급구조학과 최종학년으로 제한돼 있다. 이 때문에 간호학과 학생들에게는 중요자격증이나 지역에서는 교육기관이 부족해 자격을 취득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대구보건대학교 임상시뮬레이션센터는 지난 2010년 11월 대한심폐소생협회와 미국심장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기관(BLS TS : Basic Life Support Training Site)으로 지정 받은데 이어 이번에 한국전문소생술교육기관으로 인증 받음에 따라 명실상부한 심폐소생술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 잡게 됐다.


김지인 임상시뮬레이션센터장은 “본 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의 임상적응과 취업에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 응급처치술기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터 전문소생술 강사인 조효은(여‧30) 선생은“기본교육뿐만 아니라 강사 교육과정도 인증 받았기 때문에 강사인력 양성에 따른 전문소생술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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