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한호수 기자) 박성환 울산시장 권한대행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 및 조기대응태세를 확립하여 시민 불편과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16일 오전 10시부터 배수장 및 나들문 현장점검에 나섰다.
점검 대상은 남구 삼산동 나들문(육갑문), 삼산 및 여천배수장 등 3곳.
박 권한대행은 기계설비 및 전기설비 작동 상태 등 배수장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배수펌프장 유지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박 권한대행은 “지난해 배수펌프장을 선가동함으로써 상습침수지역의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수차례에 걸친 집중호우에도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했던 사례를 거울삼아 올 여름에도 침수피해 예방에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달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울산의 배수펌프장 20개소(중구 8, 남구 7, 북구 3, 울주군 2)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