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와 광주매니페스토정책선거추진협의회는 13일 오후 후보자등록을 이틀 앞두고 광주광역시장‧교육감선거 입후보예정자가 참여한 가운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공동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광주광역시장선거와 광주광역시교육감선거 입후보 예정자가 참여하여 비방․흑색선전 등 네거티브 선거를 버리고, 정책경쟁 실천을 다짐하는 '후보자 한마디'와 후보자간, 시민 앞에 약속하는 ‘매니페스토 실천 협약서’ 서명으로 진행됐다.
또 후보자의 정책선거 실천의지를 담은 정책박스를 쌓아올리는 퍼포먼스로 실천을 약속하는 조형물을 만들었고, 이 조형물은 행사 종료 후 선관위 1층 로비에 협약서와 함께 6월 4일 선거일까지 시민에게 공개된다.
광주시장 후보는 새누리당 이정재,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통합진보당 윤민호, 노동당 이병훈, 무소속, 강운태, 이병훈, 이용섭 후보가 참여했다.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고영을, 김영수, 김왕복, 양형일, 윤봉근, 장휘국, 정희곤 후보가 참여했다.
광주시선관위 관계자는 “협약식을 통해 후보자가 시민과의 정책선거 약속 의지를 표명한 만큼, 유권자도 정당·후보자들이 제시한 선거공약을 꼼꼼하게 비교 평가하여 지지후보를 결정하는 ‘유권자가 만드는 정책선거’의 모범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