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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구청장·지방의원 경선 ‘공론조사 선거인단 잡아라’

10일 지방의원, 11일 구청장 후보 선출…선거인단 확보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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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4.05.09 13:14:43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지역 구청장과 지방의원 후보가 오는 10일~11일 결정된다.

10일 치러지는 지방의원 경선은 시의원 7분, 구의원 5분 정견발표 후 공론조사 선거인단 100% 투표로 최종 후보가 선출된다. 또 11일 치러지는 구청장 경선도 정견발표와 토론회 후 공론조사 선거인단 100% 투표로 선출한다.

구청장은 토론회의 변수가 존재하지만 지방의원은 ‘정견발표’ 시간만 주어지기 때문에 선거인단의 표심을 끌어오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어느 후보가 지지 선거인단을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느냐가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각 후보 진영에서는 선거인단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인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선거인단 모집 일정을 알리고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또 학연, 지연, 혈연을 통해 선거인단에게 참여한 지인에게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여기에 지방의원은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1인 다표제 투표 방식을 채택함에 따라 각 진영에서는 친분이 있는 시의원, 기초의원 후보와 연계하는 ‘짝짓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확보한 선거인단이 ‘짝기기’한 후보를 밀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구청장의 경우는 선거인단 확보와 함께 토론회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설득력 있는 토론과 비전 제시로 중립 성향의 선거인단의 지지를 이끌어 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선거인단 확보 경쟁이 자칫 후보들의 옥석가리기에 소홀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방의원 경선후보자 A씨는 “공론조사 선거인단 확보 경쟁이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도외시하고 친분관계에 얽힌 투심이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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