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중효 전남도지사 후보(사진)는 8일 “전남 관내에 미분양 되고 있는 산단부지에 대해 과감한 외자유치를 위한 50년 무상 임대 전략으로 해외기업 유치에 나선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는 4만여명의 광주.전남의 대학 졸업생들에게도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 반 토막 난 전남의 인구유입 문제도 곧장 해결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 후보는 “우리 전남은 앞으로 더 이상 인규유출이 아닌 인구유입의 전남이 될 것이다”며 “50년 경제플랜를 통해 풍요롭고 살기 좋은 전남 도약”을 강조했다.
지난 3월 28일 KOTRA에 따르면 중국에서 국내로 유턴한 기업은 총 14개로 이중 전남은 단 한 개의 기업도 유치하지 못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전남에서 완전복귀를 희망하는 기계업종의 L사의 경우 아직 부지물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개장 7년 동안 4000억원 규모의 누적 적자와 1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자돼 전남도의 발목을 잡고 있는 F1경기장에 현대모비스의 투자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