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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효 전남도지사 후보, “전남도 ‘어민해양감시단’ 조직”

어선에 IT기술 접목...응급 신고 등 해상에 어선활동의 현장경험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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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4.05.07 10:36:51

이중효 새누리당 전남도지사 후보(사진)는 6일 “전남도에 ‘어민해상감시단’ 제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정부의 ‘국가안전처’ 신설에 발맞춰 전남 해상에 걸맞는 해상재난관리시스템 구축마련이 절실하다”면서 “해상에서의 재난상황은 효율이 매우 중요하므로 정부의 일원화시스템 마련에도 어민들을 대폭 참여시켜 재난신고, 위치파악, 긴급출동, 응급지원 등 어민을 주축으로 한 ‘어민해양감시단’ 구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전남도 산하의 전남소방본부와 경찰(해경 포함)의 유기적인 통합 신고체계를 구축이 절실하고 119로 신고접수 시 해당 재난당국과 곧바로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초등대응을 신속히 할 수 있는 긴급출동 위기대응태세를 상시 갖춰, 더이상 국민들께 큰 불충을 저지르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해상재난사고 출동의 경우, 관이 가지고 있는 긴급출동은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어민의 기동력이 비해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재난사고는 미리 대비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 발생시 긴급출동과 이후 대응 할 수 있는 소위 ‘골든타임’의 초동조치가 중요한 만큼 어민들이 주축이 된 ‘해양감시단’제 도입이 큰 효율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해상에서 사고가 났을 때 상황을 보더라도 “해상에서 조업하고 있는 어민들의 활약이 대단하고, 또 이번 세월호 사건만 보더라도 어민들이 현장에서 구조한 어선이 150척에 달할 정도라면서 어민들이 주축이 된 해상시스템 마련이 최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전 세계적으로 운송 분야에서 효과가 월등한 능동형 식별시스템(RFID)의 IT기술을 어선에 부착해 ‘어민해상감시단’이 해상을 상시 모니터링 한다면 이순신, 장보고 장군에 버금가는 현장사람들(어선)의 현장목소리가 재난시스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2년 5월 말 현재 전남지역 어선은 총 2만8985척으로 전국 어선의 43%를 점유하고 있다. 이 중 5t 미만 생계형 소형어선이 2만6590척으로 전체 92%를 차지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러한 어선을 잘 활용하면 전남의 해상안전사고 대비 및 긴급상황 발생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어 많은 이중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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