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령 새정치민주연합 동구청장 경선후보(사진)가 6일 동구 7대 공약을 제시했다.
공약에는 재개발과 도심재생을 중심으로 국제안전도시 가입, 체류형 의료관광 개척,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공용지 지하주차장 건설 등 다각적인 정책 비전들이 총 망라되어 있다.
공약은 ▲임기 내 동구 재개발・재건축 완료 ▲도심 공용지하주차장 건립 추진 ▲세계보건기구 국제안전도시 인증 획득 ▲호남 최고의 체류형 의료관광산업 개척 ▲지역 돌봄 강화를 통한 이웃가족 행복시대 완성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 육성을 통한 지역민 일자리 창출 ▲가정용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보급 등 생활쓰레기 자원화 선도도시 실현 등 7개 항이다.
재개발 재건축과 관련해 양 후보는 “도심 재개발과 도시재생을 소명의식을 갖고 추진하겠다”며 “전문성과 추진력을 겸비한 전담부서로 재개발・도시재생추진단을 신설하고, 9세대 규모의 다세대 공동생활주택 건설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과 관련해서는 “도시재생사업을 무장애도시 조성사업 및 문화산업 융성사업과 연계 추진해 도시재생의 실질적인 해택이 주민 생활편의 개선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에 기여케 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동구의 명성을 되찾는데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양 후보는 내년 개관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활용한 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동구청・제봉로・서석초・중앙초・전여고 등 도심 공공용지를 이용한 지하공용주차장 건립, 주민 모두가 안심・안정・안전한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안전도시 인증, 무등산과 지역 의료 경쟁력을 활용한 체류형 의료관광산업 개척” 등을 들었다.
이와 함께 “협동조합 등 지역의 사회적 경제에 동구의 여성 및 고령인력들의 지속가능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육아 여성과 이웃 어머니들이 참여하는 지역 돌봄사업,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사업, 공공 목욕탕 설립 및 운영의 지역 협동조합 위탁사업, 24시간 어머니 경로당 사업 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실질적인 사회적 경제 시책들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