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한호수 기자] 울산시의 지역행복생활권 발전계획이 수립된다.
울산시는 2일 오후 3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조기수 기획관리실장 주재로, 울산발전연구원이 연구 용역 추진하고 있는 ‘울산시 지역행복생활권 발전계획 수립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발전 계획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5개년을 계획연도로 하며, 공간적 범위는 울산시, 경주시, 밀양시, 양산시를 포함하고 있다.
‘자연, 역사·문화 산업이 공존하는 상생협력의 생활권 구현’을 ‘비전’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균형 있는 도시발전, 풍부한 자원의 기능연계를 통한 생활권 활성화, 특화산업 육성을 통한 생활권 전체 경쟁력 강화 등 3대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2월 4일 경주시, 밀양시, 양산시와 ‘울산중심 중추도시 생활권 구성 협약식’을 갖고 '울산 중추도시생활권' 구현을 위한 공동의 발전계획 수립키로 했었다.
한편, 박근혜 정부는 지난해 7월 18일 지역발전정책으로 ‘지역행복생활권’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역희망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지역행복생활권’은 행정구역단위가 아닌 주민들의 실제 생활권 단위로 도시공간으로 설정,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지역발전정책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