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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 김근한 학생 소매치기범 붙잡아

경찰행정학부 김근한씨 소매치기범 50m 가량 추격해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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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락현기자 |  2014.05.02 18:14:21

소매치기범을 붙잡은 경운대학교 학생이 화제다.


경운대학교 경찰행정학부에 재학 중인 김근한(3년·사진)씨는 지난달 11일 구미시 상모동 상모초등학교 앞에서 40대 부녀자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나던 20대 초반 남성을 50m 가량 추격한 끝에 범인을 붙잡아 경찰관에게 인계했다.


김씨는 이날 할머니 생신에 참석하고자 길을 나섰다가 범인이 피해자의 가방을 소매치기 하던 범행현장을 우연히 목격하고 도주하는 범인을 뒤쫓아 붙잡게 된 것.


김씨는 자칫 위험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를 도와야겠다는 생각만으로 범인을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씨는 “경찰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생으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선행이 알려지는 것에 대해 매우 쑥스러워 했다.


현재 경운대에서 경찰공무원을 준비하고 있는 김씨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이다. 다음에도 이러한 일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범인을 검거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경운대 한태천 사회과학대학장은 “학생신분으로서 용감하고 의로운 일을 해낸 김근한 학생에게 먼저 박수를 보낸다”며 “현재 준비 중인 경찰관의 꿈을 꼭 이뤄 지역 민생치안을 책임지는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는 지난해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 대거 합격해 경찰공무원 양성 명문대학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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