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산업(주)의 후원(3천만 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협약식은 불우한 환경 속에서 병역의무를 성실 이행하는 사회복무요원을 선발해 생활비를 지원하며, 복무만료 후 취업지원을, 어린이재단부산본부는 자체 '후원대상자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대상자 선발, 개인별 후원금액 결정 및 지급업무를 맡는다.
후원대상자는 저소득층 사회복무요원으로 18세 미만의 형제 또는 자녀와 거주 혹은 고졸이하 출신자로서 복무만료 후 바로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 중 선발하며, 가정형편을 감안하여 복무만료 시까지 차등(30~50만원) 지급받게되고, 후원대상자가 복무를 중단하거나 이탈하면 후원금 지급이 중단된다.
송엄용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실하게 병역의무를 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복무만료 후 취업을 보장해줌으로써 이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 및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부산지방병무청은 경성산업(주)과 어린이재단부산본부의 도움으로 2012년부터 불우환경 사회복무요원 후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사회복무요원 32명에 대하여 생활안정지원금(3천만 원)과 해외문화체험 후원금(2천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