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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창원대서 청년층 잡(JOB) 콘서트 '담소' 개최

대졸 취업재수생 27만명 시대…청년층-중소기업간 소통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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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보라기자 |  2014.05.01 12:53:08

▲창원대학교서 진행된 잡 콘서트 '담소'

[CNB=강보라 기자] 대졸 취업재수생 27만명 시대지만 중소기업은 여전히 인력부족을 호소한다.

28일 창원대에서 중소기업의 CEO와 진로․직업․취업 문제로 고민하는 대학생이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고민을 풀어가는 ‘담소’(談笑, 담 없는 소통)가 열렸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 이하 산단공)은 2012년 5월 경북대를 시작으로 취업난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다방면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들의 강연과 취업컨설팅을 제공하는 대학생 잡콘서트 ‘담소’를 진행해왔다.

‘담소’는 ‘담 없는 소통’의 줄임말이자 서로 허물없이 얘기를 나누는 ‘談笑’를 뜻하는 행사로 실업난과 구인난의 인력 미스매치 현상이 지속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현 시점 해소에 기여코자 산단공이 추진하는 기업인재 지원 사업으로 올해는 참여대상을 고등학생으로 확대해 소통의 가치를 확산시켰다.

지금까지 열 두 번째이자 올해들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담소는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 오승한 태림산업(주) 대표이사, 류병현 ㈜동구기업 대표이사, 강성태 작가(저서 ‘공부의 신’ 등), 하정필 취업컨설턴트(저서 ‘취업의 정답’)와 사전 신청한 200여명의 창원대학교 학생들이 함께 했다.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 행사에서, 1부는 ‘스펙과 취업’,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제대로 알기’를 주제로 대담을 나누고, 2부에서는 강성태 멘토의 강연(최고의 스펙은 어디서 나오는가?), 강남훈 멘토의 강연(시대의 변화-메가트랜드)후 참석자들과 멘토들간에 직업과 진로, 중소기업에 대해 터놓고 대화하며 진지한 시간을 가졌다.

강성태 작가는 "요즘 청년층은 대부분 스펙이 많으면 좋다고 생각하여 무방향 스펙쌓기를 하는데 그보다는 자기가 원하는 길 방향설정 후 그것에 맞는 스펙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에 더해 ㈜동구기업 류병현 대표는 "타인의 시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무리 작은 기업이라도 자기 적성에 맞고 소질에 맞는 회사를 찾아 실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태림산업(주) 오승한 대표는 "중소기업에서는 스펙보다는 사람의 됨됨이 즉 인성을 더 중요시 여긴다.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믿음을 주느냐가 성공의 포인트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산단공 관계자는 “그동안 담소 개최를 통해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둬왔다”며, “올해에도 산업단지, 중소기업, 제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 진행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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