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대구보건대 언어재활과, 성인 언어문제 무료상담 및 치료

성인 언어치료실습실 오픈, 임상실습 및 지역봉사 1석 2조

  •  

cnbnews 김락현기자 |  2014.04.29 18:53:24

▲언어치료실에서 언어재활과 이무경 교수와 재학생들이 비음측정기로 비음상태를 진단하고 있다.(사진/대구보건대학교 제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언어재활과는 말더듬, 부정확 발음, 탁한 음성 등으로 고민하는 성인들을 위한 무료 성인언어치료실습실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의 40여개 대학 언어재활과 중 성인 전문 언어치료실습실을 갖춘 곳은 대구보건대학교가 유일하다.


대학교 본관 612호에 마련한 치료 실습실은 환자와 치료사가 최적의 조건에서 1:1 상담과 치료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실습실 바깥에서 치료 장면을 재학생들이 보며 학습할 수 있도록 원-웨이 미러(한쪽으로만 보이는 유리)를 만들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다차원 음성측정기(MDVP : Multi dimensional voice program), 비음측정기(Nasometer), 음성기능분석기 (AerophoneⅡ: Voice function analysizer)등을 완비했다. 


환자가 치료 신청을 하면 전공교수 5명은 진단과 평가를 하고 3학년 재학생들은 전담 치료사로 활동한다.


전공교수는 치료과정 동안 밀착지도를 하고 1, 2학년 재학생들은 치료과정을 보며 학습한다. 환자 치료와 학생 실습 등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게 했다.


언어재활과는 지난 1주일 동안 현수막 등을 통해 오픈 홍보를 한 결과 재학생을 포함한 12명이  치료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언어재활과는 최대 30명까지 신청을 받은 후 5월부터 진단 평가를 하고 6월부터 본격 치료를 할 예정이다. 치료 시간은 보통 주 2일, 매회 1시간씩이다. (치료문의 언어재활과 실습실.053-320-1846)


치료실을 오픈한 이유는 언어상의 문제가 있는 성인들이 치료방법을 몰라 방치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또 지난 10년간 600명의 아동들을 무상 치료한 노하우가 성인 치료실 오픈에 한 몫을 했다.


언어재활과 학과장 김시영(44) 교수는 “언어문제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성인들이 많지만 치료실은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아동치료실에다가 성인치료실까지 운영하면 더 힘이 들겠지만 재학생들과 교수, 실습조교 등 모두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