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 성공을 지원하는 비즈니스센터가 지난 25일 오후 광주 보건대학교 솔로몬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1인 창조기업에 공간·연구 장비·경영 컨설트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광주 광산구가 지난 3월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한 것. 광산구는 공모에서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위한 3개년 사업비 3억7,500만원을 확보했다.
1인 창조기업 육성은 광산구와 광주보건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광산구와 광주보건대학교는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이달 초 맺었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1인실 10개, 2인실 이상 10개 등 총 20개 공간을 갖추고 컴퓨터, 복사기, 인터넷 등 업무 기반 시설과 3D 프린터, 감압농축장치, 자외선·가시광선 분광광도계 등 연구 기반 시설을 제공한다.
특히 담임멘토제를 운영해 기술 개발과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등록 등을 지원하고, 마케팅 전략, 창업자금 조달 방법, 세무·회계 같은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사항도 교육한다. 센터의 하드웨어와 외부 전문가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1인 창조기업이 시행착오를 덜 겪고 신속하게 궤도에 오르도록 돕는 체계를 완비한 것이다.
광산구는 이번 육성 사업이 청년 실업을 완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운영하는 창업넷에 등록한 1인 창조기업 또는 창업 예정자는 육성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육성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 문의(062-958-7841)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