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광주지역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후보를 100% 공론조사 선거인단투표로 선출한다.

새정치연합 광주시당은 지난 25일 공직선거 후보자 관리위원회(공관위) 회의를 열고 6.4 지방선거 광주지역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경선 방식을 결정했다.
 
공관위는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모두 100%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기초단체장은 각 자치구별로 별도의 선거인단을 구성해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또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은 각 자치구별로 공동 선거인단을 구성해 경선을 실시한다.
 
공론조사 선거인단의 구성과 범위 등은 광주시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했다.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는 전화면접조사를 통해 무작위로 추출된 선거인단이 체육관 등에서 후보자 정견발표와 상호토론 등을 듣고 현장에서 투표해 후보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광주지역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경선 시기는 다음달 10일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