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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퐁피두 센터 경남과 조우

경남도립미술관,5.15-8.27 교육체험 무료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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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보라기자 |  2014.04.25 16:54:10

▲파리 퐁피두센터 전경.

[CNB=강보라 기자]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과 함께 파리의 3대 미술관으로 '현대미술의 집합체', '현대미술의 메카'로 불리는 퐁피두 미술관이 새롭게 개발된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경남과 만난다.


경남도립미술관(관장 윤복희)은 지난해 성황리 진행된 '체험상자-파울클레의 유희'전에 이어 교육체험 특별전 '사물의 모험-아르망의 아뜰리에'전을 5월 15일 부터 8월 27일 까지 개최한다.


▲누보리얼리증(신사실주의) 대표작가 아르망 페르난데즈.

아르망 페르난데즈(1928~2005, 프랑스)는 누보리얼리즘(신사실주의)의 대표작가로 일상적 사물을 관찰·탐험하며 현대 소비사회가 생산하는 사물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는 작품을 반복하고 늘리고 정렬하고 자르고 부수고 깨뜨리는 등의 변형 작업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물에 대한 시각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아르망의 작품을 바탕으로 제작된 '사물의 모험-아르망의 아뜰리에'는 여러 체험 도구를 통해 작가의 창작 원리를 이해하고, 상상력과 창의적인 사고를 함양할 수 있는 교육형 전시다.


이번 전시는 3세 이상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마련되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르망의 예술 세계를 느끼고 작가와 같이 사물 속을 탐험할 수 있도록 세 구역(zone 1,2,3)으로 나누어 구성된다.



1구역은 일상의 사물들을 한데 모으고 쌓아가면서 '하나의 사물이 다량으로 모아졌을 때 형태와  변화 알기'로 이루어졌으며,  2구역은 사물 자르기, 도장 찍기, 자화상 만들기의 세 단계 체험으로, 사물 해체 후 재배열, 개인적인 물건 나열로 자화상만들기 등으로 '사물이 가진 다양한 의미와 역할 인지'로 구성됐다. 


마지막 3구역은 각기 다른 크기의 상자들을 쌓고 겹치며 탑이나 미로, 성벽과 같은 건축물을  다른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며 협동 과정을 통한 사물의 공간감·색채감을 몸과 머리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랑스 퐁피두센터에서 진행된 '사물의 모험-아르망의 아뜰리에' 체험 모습.

체험학습은 전시장에 상주하는 전문교육 강사 3명의 전시 설명 및 관람 안내를 통해 진행되며, 홈페이지 사전 예약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아르망의 창작 세계를 탐험하는 동시에 일상의 모든 것들이 예술이 될 수 있다는 사고의 전환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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